[스크랩] 여성이 웃통을 벗고 다닌다면? 방학 중에 읽은 기사 하나가 무엇인가를 말하고 싶게 한다. 지난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수백명(처음엔 10여명이었는지 그렇게 쓴 기사도.... )의 여성들이 토플리스 차림(여성의 가슴을 드러낸 옷차림)으로 피켓이나 또는 자신의 가슴에 주장을 적어서 시위를 하였다고 한다. (어느 뉴.. 그냥 쓰는 글 2015.08.15
넘의 떡이 굵어 보입니다. 아침엔 바빠서인지 출근길엔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퇴근길엔 언제나 눈에 보입니다. 도로 오른쪽으로 조금 들어선 동네 고샅길 입구에 이리 이쁘게 물들어가는 나무가 있습니다. 크기는 아담하지만 수령은 조금 된 것 같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느티나무 같습니다. 그런데 이쁘.. 그냥 쓰는 글 2014.10.14
저녁 햇살 받은 사과 과수원 출퇴근길... 과수원의 사과들은 아직 대부분 허여스럼하거나 아니면 빨간색 봉지를 입은 채로이다. 그런데 딱 한 군데 출근길과 퇴근길 언제나 역광을 받으며 눈부시게 예쁜 색을 입고 있는 곳이 있다. 며칠을 이자뿌고, 아까워 하다가 드디어 어제 퇴근길에 카메라에 담다. 누군가가 보.. 그냥 쓰는 글 2014.09.24
꽃범의 꼬리 퇴근길.... 서후면으로 들어서기 직전 꽃빛이 이뻐 차를 돌려 폰에 담다. 아마도 고샅 입구에 저 멀리 보이는 집에 사는 사람이 심어놓은 것 같다. 앞자리 선생님이 이름까지 찾아주다. '꽃범의 꼬리'라고.... 그러고 보면 고양이 꼬리같은 느낌도 든다. 씨앗으로 되는 녀석이면 지나는 길에.. 그냥 쓰는 글 2014.09.16
예쁜 화장실, 그런데... 팽목항을 다녀오며 들렀던 고속도로의 작은 휴게소 '함평천지휴게소'의 예쁜 화장실 모습이다. 라운드형이라고 해야 할지....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화단 주변의 앉는 자리 뒤로 둥글게 배치된 화장실이 한눈에 들어온다. 더구나 공중 화장실의 좌변기(양변기) 사용은 늘 찜찜한데 이곳은.. 그냥 쓰는 글 2014.06.07
가시가 돋아서.... 이야기 3 틈이 안 나 한참 글을 못 올려도, 올릴까 말까 망설이고 있어도 입에 가시가 돋는 듯 하지만, 마당 사진을 찍어 놓고 안 올리고 있어도 그러하다. 사실 너무 많이 올려 뭐 맨날 그 메이가 그 메이구만 ..... 그럴까 봐 늘 망설이게 된다. 그런데 글도, 자랑도 중독인 것 같다. 아님 누구처럼 .. 그냥 쓰는 글 2014.05.29
[스크랩] 트럭 조수석 발판에 둥지 튼 딱새 이야기 지기님의 예쁜 새집을 보니 생각이 났습니다. 몇 년 전 한겨레 신문에서 보고 '생명의 소중함'과 관련된 단원을 가르치면서 한참 동안 수업자료로 썼었는데 어느 사이 잊어버렸지요. 찾아보니 그 이야긴 벌써 10년 전의 일이고 또 반갑게도 그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박남정씨가 .. 그냥 쓰는 글 2014.05.23
이런 일도 - 핸드폰 요금 꼭 확인하세요.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둔 일이 한 개 더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어서 알립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 인터넷에 보니 이미 이런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는 남편의 4월 핸드폰 사용 내역서의 일부입니다. 통화료, 문자 등의 요금 아래로 컨텐츠&부.. 그냥 쓰는 글 2014.05.05
[스크랩] 맘 약해진 날에 쓴 낙서.... 온전히 다 갖춘 삶이 있을까요? 어디 그런 행복한 삶이 있어 아픔도, 외로움도, 안타까움도, 애잔함도 없었다면 그래서 다른 이의 고통에 공감도 연민도 가지지 못 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오히려 그 분의 은총 밖에 던져졌던 것이 아닐지... 삶이 끝나는 날을 생각하면 가지지 못해 아팠.. 그냥 쓰는 글 2014.03.01
[스크랩] 시누이, 시동생 - 아가씨, 도련님(서방님) : 호칭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3년쯤 전이네요. 우리말 배움터 301번 (2011년 3월 25일)에 제가 썼던 글과 같은 내용의 글을 지난 화요일(2월 4일)자 한겨레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느꼈던 문제가 어디서도 제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신기했었는데 누군가가 올려 반가웠습니다. 요즘 방송 중인 드라마 <왕가네 .. 그냥 쓰는 글 20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