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6, 10-12 하느님이 내 편이심을 나는 아네. 하느님 안에서 말씀을 찬양하네. 주님 안에서 나는 말씀을 찬양하네. 하느님께 의지하여 두려움 없으니,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매일미사의 화답송에 있는 시편 말씀을 대하며 기쁨을 얻다.(20. 1. 23) 어저께 성경 필사하며 기억하고 .. 말씀을 읽다. 2020.01.24
위로가 되는 이야기 둘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얻은 위로가 되는 이야기 하나 - 내게는 늘 술에 취해 사는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습관을 들인 대로 매일 저녁 '아베마리아'를 세 번씩 암송했죠. 완전히 술에 절어 들어올 때도, 신을 믿지는 않으면서도 그는 언제나 '아베마리아'.. 말씀을 읽다. 2017.11.11
대림 시기가 시작되다. 김장하느라 추수감사절 미사를 빠져서 어제 주일 미사 앞서 성사를 보다. 그 힘든 김장을 하느라 빠진 것이니 하느님은 벌써 봐주셨을 것(?)이라고 내 멋대로 생각을 하였지만 두어 달 전 신부님이 "주일을 지키지 못 하면 성사를 보시고 성체를 영하면 좋겠습니다.... " 라고 말씀하셨을 .. 말씀을 읽다. 2015.11.30
'야콥 신부의 편지'에서... 아주 우연히 TV의 영화 제목을 읽다가 맘이 끌려 보게 된 영화 '야콥 신부의 편지'. 내용에 그대로 잠겨 보다보니 너무나 짧은 느낌이 들만큼 좋았는데 아주 짧은 듯한 그 영화 속 성경 말씀 때문에 외우고 싶은데도 외우지 못하고 있는, 내가 좋아하고 의지하고픈 말씀들을 다시 찾다. 그.. 말씀을 읽다. 2015.02.22
시편 118편 - 살아 보리라! 부활대축일에 마음에 남았던 성경 귀절을 이제서야 적다. 실은 한참 전 어디에선가 읽고 마음에 남아 있던 말씀이었는데 그것과는 번역이 조금 달라 마치 다른 뜻 같지만 그 처음 대했던 말씀대로 기억해두고 싶어 적어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나는 정녕 죽지 않으리라, 살아보.. 말씀을 읽다. 2014.05.05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신다. 아버지에게서 훈육을 받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 모든 훈육이 당장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것으로 훈련된 이들에게 평화와 의로움의 열매를 가져다줍니다. 그러므로 맥 풀린 손과 힘 빠진 무릎을 바로 세워 바른 길을 달려가십시오. 그리하여 절.. 말씀을 읽다. 2013.09.05
천국으로 가는 사다리 학교에서 일을 하다 미처 여기에 쓰지 못한 말이 내내 생각나다. 며칠 전 매일 미사의 <오늘의 묵상>에서 읽은 말이다. - 부자에게는 가난한 거지인 라자로가 천국으로 오르는 사다리였다고... 그런데 그가 아침 저녁으로 드나들면서도 그 라자로를 보지 못 했다고.... 어쩌면 지금 내.. 말씀을 읽다. 2012.03.19
시리아 사람 나아만의 이야기 열왕기 하권 5장의 말씀. 아람 임금의 장수인 나아만은 아내의 여종이 하는 말을 듣고는 이스라엘의 예언자인 엘리사에게 갔다. 자기의 임금의 허락을 받은 다음 많은 선물과 임금의 편지까지 가지고 말이다. 그런데 엘리사는 나와 보지도 않고는 심부름꾼을 시켜 말하였다. "요르단 강에.. 말씀을 읽다. 2012.03.17
십자가의 어리석음이 세상의 지혜를 이긴다. 매일 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옮겨 적다. 붙들고 가고싶은 말이다. 온전히 맡긴다는 것, 한없이 어리석어 보이지만 그리 할 수 있었으면... 저에게 은총을 주소서! 제 생각으로, 제 입으로 하겠다는 어줍짢은 생각을 버리고 당신께 맡기고 기도하고 기다리게 하소서! 말씀을 읽다. 2012.03.13
레 미제라블 중에서 언제나 정성을 다해 서로 사랑하여라. 세상에는 별다른 게 없다. 다만 서로 사랑하는 것이 있을 뿐.... (장 발장이 양녀인 코제트와 그녀의 남편에게 남긴 마지막 말) - 매일미사 3/3 '오늘의 묵상'에서 말씀을 읽다.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