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추위는 사라지고 !

가 을 하늘 2010. 4. 21. 12:17

추운 동장군은 이제 멀찍이 갔나 봅니다.

위세등등하던 매서운 날씨가 엊그제 같은데

는(눈)깜딱할 사이에 봄이 지나갑니다.

 

사이사이 모퉁이마다 진달래가 슬픔처럼, 아픔처럼 피고 집니다.

라일락도 이제 곧 필려고 희호재 마당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지요.

지천으로 피어있는 봄꽃들을 보노라니

고대 또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세월이 가는 게 보입니다.

 

누군가 말했지요. 세월 한 봉지 헐어놓으니 금방이라구요!

 

<바람재 끝말잇기 정거장에 올리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