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을 하다 미처 여기에 쓰지 못한 말이 내내 생각나다.
며칠 전 매일 미사의 <오늘의 묵상>에서 읽은 말이다.
- 부자에게는 가난한 거지인 라자로가 천국으로 오르는 사다리였다고...
그런데 그가 아침 저녁으로 드나들면서도 그 라자로를 보지 못 했다고....
어쩌면 지금 내게도 천국으로 오르는 사다리가 놓여 있을 것 같다.
'맡겨라, 간구하고 염려하지 말라,
하느님께 맡겨놓고 기다릴 줄 모르고 네 입으로 쪼는 일을 하지 말라....
맡기고 그 바램이 이루어질 것이란 희망으로 평화로워지라고....
평화로움 속에서 사랑하라고....'
그 사다리가 내 앞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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