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읽다.

천국으로 가는 사다리

가 을 하늘 2012. 3. 19. 11:52

학교에서 일을 하다 미처 여기에 쓰지 못한 말이 내내 생각나다.

며칠 전 매일 미사의 <오늘의 묵상>에서 읽은 말이다.

 

- 부자에게는 가난한 거지인 라자로가 천국으로 오르는 사다리였다고...

   그런데 그가 아침 저녁으로 드나들면서도 그 라자로를 보지 못 했다고....

 

어쩌면 지금 내게도 천국으로 오르는 사다리가 놓여 있을 것 같다.

'맡겨라, 간구하고 염려하지 말라,

하느님께 맡겨놓고 기다릴 줄 모르고 네 입으로 쪼는 일을 하지 말라....

맡기고 그 바램이 이루어질 것이란 희망으로 평화로워지라고....

평화로움 속에서 사랑하라고....'

 

그 사다리가 내 앞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