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서 바로, 때로는 좀 있다가. 때로는 건너 뛰면서 아침 기도를 한다.
언제나 아침 기도 중 주기도문의 - 죄지은 자를 용서하오니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에서 마음이 걸렸다.
그런데 여름 MBW 꼰비벤쟈에서 그 부분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다.
용서라고 할 것도 없지만 어쨌던 다른 사람에 대한, 특히 내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조금의 여유로움이 생겼다고 할까?
우리들 누구의 마음 속에도 계시는 하느님을 조금은 생각할 수 있게 되어서이다.
오늘 아침 기도하면서 처음으로 <우리 아버지>란 말이 마음에 와서 닿다.
아침에 일어나 내 의식이 서서히 돌아와서 기도할 때 그 말이 커다랗게 느껴져 기쁜 마음으로 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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