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읽다.

7.25

가 을 하늘 2009. 7. 25. 14:22

매일 미사에서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도 늘 예수님 때문에 죽음에 넘겨집니다. 우리의 죽을 육신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코린도 2서 4, 7. 11)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빵 다섯 개가 '예수님의 손'을 거쳤기에 기적의 에너지로 바뀐 것처럼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기며 받아들인다면 '기적의 에너지'로 바뀔 수 있습니다. (7/26 오늘의 묵상에서)

 

지난 밤 잠을 적게 자서 강론 중엔 조금 졸았지만 성체성사를 하고나서 위의 말씀이 생각나다.

성체를 받고나니 지난 주 ㅎ에게 짜증을 부렸던 내 자신이 보물을 지닌 질그릇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공상을 하다.

평화롭기 그지 없는 어머니를 차에 태워 드리고 돌아오면서 어머니의 저 평화로움을 배웠으면 하는 생각까지....(7.26)

'말씀을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9.4.- 아드님의 나라로....  (0) 2009.09.04
7.29 - 사랑은...  (0) 2009.07.29
7. 21. -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0) 2009.07.22
사제 서품 미사에 참석하다. - 09.6.28  (0) 2009.06.29
6.12.  (0) 200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