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이사야서 58,11) - 매일 미사의 어제 말씀을 읽다가 이 말씀을 만나다. 여기 블로그에 내가 제일 처음 올린 말씀을 다시 만나니 기쁘다.
오늘은 우리 신부님의 동기 신부님이 강론하셨다.
'너는 나의 것이다.' - 내가 세례 받을 때에 내가 들었던, 듣지 못 했던, 하느님은 그 순간에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그리고 내가 죽을 때까지 이미 하느님의 사람으로 도장 찍어 두셨다고 하시다. 그 말씀이 마음에 찡!하고 남다.
또 하나 - 베드로 전서 5,8 말씀 :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마치 사자가 얼룩말 떼를 끈질기게 살펴보다가 가장 약한 놈이 조금 뒤로 쳐지는 순간에 물어 뜯듯이....)
사순 제1주일의 말씀은 40일의 단식을 마치신 주님이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유혹은 예수님에게 마저도 왔으니 우리에게도 언제라도 올 수 있음을.... 왜 나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라도...
그래서 언제나 자신을 강건하게 하도록 믿음의 생활로 단단히 무장해야 한다고....
올해의 사순 시기가 시작하였다.
나는 올해의 사순 시기를 예수님 안에서 나자신과 그리고 엄마를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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