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읽다.

11.2 - 별처럼 빛날 수 있도록....

가 을 하늘 2010. 11. 2. 23:28

이번 달 말(11/27-28)에 우리 송현 본당에서 MBW '우리 시대의 영성' 연수를 진행하기로 하다.

그래서 말씀을 읽을 때도 그 연수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지난 해 상주 개운동 성당에서의 연수를 앞두고는 세 달 정도 내내 그것만을 생각했다.

그 세 달 동안 하느님은 내 능력 밖의 해답들을 주셨다.

이번에는 우리 본당이어서 더 마음 쓰이는데도 여러 가지 일들이 마음에 걸려 있어서 그것만 생각하고, 준비하고, 기도할 수 있게 되질 않는다. 이제 한 달 남다.... 그저께는 두 번째 준비 모임을 갖다.

 

여러분이 순수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필리피서 1,10-11)

 

무슨 일이든, 투덜거리거나 따지지 말고 하십시오. 그리하여 비뚤어지고 뒤틀린 이 세대에서 허물없는 사람, 순결한 사람, 하느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이 세상에서 별처럼 빛날 수 있도록 하십시오. (필리피서 2,14-15)

 

.......... 마음에 와닿는 이 말씀으로 내가 맡은 주제의 마침 기도로 쓰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