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꽃범의 꼬리
가 을 하늘
2014. 9. 16. 00:03
퇴근길....
서후면으로 들어서기 직전 꽃빛이 이뻐 차를 돌려 폰에 담다.
아마도 고샅 입구에 저 멀리 보이는 집에 사는 사람이 심어놓은 것 같다.
앞자리 선생님이 이름까지 찾아주다.
'꽃범의 꼬리'라고....
그러고 보면 고양이 꼬리같은 느낌도 든다.
씨앗으로 되는 녀석이면 지나는 길에 받아서 우리 마당에도 뿌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