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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코가 석자인데...ㅎㅎㅎ

가 을 하늘 2009. 4. 16. 11:41

코가, 내 코가 석자입니다.

가짓수도 적지 않은 시험 문제를 이번 주 안으로 내야 합니다.

석석거리며 내면 될 것을 얼마나 꽁꽁 대는지

자로 잰 듯이 해보아야 별 차도 없는 것을

인간(?)이 덜 되어 여직 제 방식을 못 벗어 던지고

데굴데굴 지가 정해놓은 한계 안에 갇혀 있습니다요.

 

와 해내었습니다!!!!! ㅎㅎㅎ

 

시험 문제를 낼 때마다 마주앉아 몸살을 합니다.

나무꾼은 더바님을 평소엔 안 부러워 하면서 이때만 되면 부러바 하지요.

교장, 교감 좋은 건 시험문제 안 내어도 되는 거라나요?

그저께부터 들고 앉아서는 이렇게 내기가 싫어 바람재를 들락날락 합니다.

 

눈물 머금고 창넘어하늘님 글 밑으로 꼬랑지 내립니다.

지가 올리는 사이 하늘님이 새치기했습니다.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가을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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