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스크랩] 행복이란 무엇일까 (4) -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가 을 하늘
2008. 11. 20. 09:47
갑자기 카페에 우울한 소식이 많습니다.
우리들의 나이를 알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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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실 이야기를 올립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 날 페르시아 왕이 신하들을 모아놓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슬픔에 빠진 사람에게는 기쁨(위안) 되고, 기쁨에 들떠 있는 사람에게는
슬픔이 되는 물건을 가져 오너라’ 하구요.
신하들이 머리를 맞대고 몇날며칠을 토론하고 고심한 결과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습니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보고는 크게 만족해 했습니다.
그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지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 해 학년말에 1년 동안 도덕 수업 시간을 통해 기억에 남은 것(교과서 내용 말고)을
적어 보라고 했더니 중 1 여학생 한 녀석이 위의 이야기를 했지요.
그러면서 ‘힘들 때 가만히 저 말을 외우면 위로가 된다’고, 가르쳐 주어서 고맙다고까지 썼더라구요,
제게도 종종 힘이 되지요.
별 이유도 없이 ‘내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날’에도, 그리고 행복한 날에도 생각하지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가을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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