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창고(퍼온 글도!)
아래 '무루헌주인'님의 '희호재'에 붙은 댓글들
가 을 하늘
2008. 5. 30. 10:18
**** 바람재 들꽃 카페에서 '무루헌주인'님이 희호재 현판을 쓴 글을 보고서 우리 부부는 물론 서로 오고가는 훈훈한 마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고 즐거워 하며 마치 자신의 일들인 양 기뻐해 주었다. 그 마음, 그 기쁨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 '바람재 들꽃' 카페에 달려있는 댓글들을 떼어와 여기 블로그에 옮겨 붙이다.
무루헌주인님! 오늘 감동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희호제를 지으면서도, 짓고 나서도, 이런 감동은 없었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 이성을 찾아 판단할 시간을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善雨

희호재. 나무꾼님, 현판을 새길 때는 낙관까지 함께 새겨야 더욱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우와~~~나무꾼님 참 좋겠다~~~부러워용...많은 바람재님의 사랑과 관심을 축하드립니다.^^*
연화님! 푸~~ 호호~~ 술중에 가장 지독한 술은? 하시기에 저는 입술로 생각을 했더니...예술이군요. 역시 보는 관점에 따라 이렇게 차원이 다를줄이야~~~ㅎㅎㅎ^^*
저도 십여년 서실에 다녀보았지만 이런 경지에 그저 감동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독한 술이로군요. 가능하시면 두 개 다 보내 주시지요. 대문에 걸고 중문에 걸고 하시도록 말입니다. 가을하늘님 식견으로야 가능하시겠지만, 나무꾼님 수준으로는 고를 수도 없을...첨벙! 꼬로록..==3 ==3 ==3
정가네

제가 고맙습니다. 그날 말씀하시더니 결국 쓰셨군요. 무루헌주인님, 부담스러우시겠지만 이거 판각해 주세요. 비용은 제가 대겠습니다. 저도 뭔가 선물을 해야 하는데 잘 되었습니다. 한자로 된 것을 판각해 주시고 한글은 그냥 주면 안방에 걸겠지요 뭐. 나무꾼님과 가을하늘님은 오늘 땡잡았습니다.^^*
善雨

새집 짓고 터 고르고 하느라고 빚도 지셨을 텐데, 비용은 제가 하지요. 허락해 주시길... 나무꾼님은 저와 고교 동창이기도 하고... 그러니 양보해 주세요.
그렇게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안 됩니다. 그럼 저는 선물할 게 없어요. 선우님은 다음 기회에 다른 걸로 하세요.^^*
댓글도 지독한 술이라 취합니다^^
그럼 반반 하입시더. 이것마저 거절하시면 바람재에 부는 바람을 막을꼬얌.
사랑방은 이래서 더 화기애애하고 온기가 넘칩니다. 역시 바람재 좋은님들이십니다.
별꽃

기쁨의 물결이 사방으로 넘칩니다. 서로 사랑하고 위하고 아끼는 그 마음이 보석처럼 반짝이네요. 무루헌주인님은 많은 복을 지었어요. 거듭 축하합니다.......!
미노라

일필휘지의 예술이 감동을 줍니다.이름과 글씨체도 너무 잘어울립니다.
나무꾼

어찌해야 할지 몰라 하루종일 구름위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습니다. 하필이면 가을하늘이 수학여행을 가고 없는 날입니다. 바람재에 바람이 부는대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바람재들꽃님들이 주는대로, 사랑의 선물로 받을 것 같습니다. 이제 '희호재'는 '바람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바람재들꽃님들은 언제라도 희호재를 공짜로 사용하세요. 사랑채는 '바람재'의 것입니다.
정가네

와, 잘 됐다. 내가 1착으로 가서 자 봐야지.^^*
그렇게는 잘 안되실듯...^^ 아마도 제가 1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섭니다.^^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려 한가한 마음으로 마실 왔더니 흐르는 정이 눈에 보여 행복한 아침입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하늬바람

밖에는 단비 내리고, 바람재엔 사랑비가 내리는 행복한 아침입니다. 그렇죠?
저도 밭에 왼갖 것을 다 심어 놓고 이 비를 기다렸는데, 이리 많이 오니 디게 좋아요.하늬님 말씀 맞습니다. 그리고 2006년 미스 코리아시죠?
무슨 말씀이신가요?
연화님은 우째 저보다 모르세요. 미스코리아에 그 왜 '하늬'란 이름 쓰는 사람이 있잖아요?^^*
희호재의 아랫글이 바람재님들을 향해 웃고 있는 느낌입니다~~아름다운 모습들에 감동입니다~~감사합니다.
와인

어머나, 어머나~ 그저 감격입니다.
겨울비

정감이가는 싸움에 저도 끼고싶습니다. 그래야 (혹시?안보여줄수도있지만) 집구경 하러 갈수 있쟎아요.위의현판에한표
